2020. 7. 17. 15:54ㆍ여행과 사진/제주
제주 무인카페
카페 다락
수국 길이 예쁘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카페 다락을 오게 되었어요.
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였으나, 지금은 운용을 하지 않고, 수국 정원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한때는 이곳도 인기있는 셀프 웨딩 장소였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잘 나오지 않을 경우 번개 과학관으로 검색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적한 곳에 수국길을 걷고 싶은 분들과, 가족, 친구, 연인과 조용히 걷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너무 더운 날이면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걷다보면 길 양쪽으로 수국이 피어 있고 수국 옆에는 감귤밭이 있습니다.
제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화려하지 않은 제주 수국정원길도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카페다락이 아쉬웠던 건, 관리를 조금만 하면 좋을 듯 한데, 사람의 손을 떠난지 오래된 듯 보였습니다.
카페다락에 잠시 앉아 있었는데, 저를 포근하게 감싸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변에 나무 밑에서 들려오는 새소리도 듣기 좋은 소리이고, 귤이 열었을때도 개방을 한다면 한번 또 오고 싶어 지네요.
관리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천천히 수국정원길을 걸어서 왔네요.
카페다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516로 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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