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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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휘슬락 호텍 1박 후기
9월 초 집안 경조사가 있어서 일요일에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다행히 제주행 비행기는 있었고, 태풍이 올라와서 빨리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난여름 휘슬락 호텔 근처 탑동광장과 서부두 방파제를 가봤던 경험이 있어서 휘슬락 호텔로 예약했다. 휘슬락 호텔 앞은 바로 방파제랑 가까웠는데, 태풍의 위력이 이렇게 강한지 처음 경험했다. 제주 태풍은 육지의 태풍 바람과 다르게 상상을 뛰어넘는다. 우산을 쓰기도 힘들고, 사방에서 오는 비바람을 맞으면서 저녁을 먹으러 갈 때 옷이 완전히 비에 젖었다. 이럴 때는 우비를 꼭 써야 한다는 것을 쫄딱 맞고서야 배웠다. 휘슬락 호텔은 동문시장에서 도보를 이용할 수 있는 거리이고, 근처에 제가 좋아하는 곤밥이 있어서 위치상 좋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칠성로에 친인척이 계셔서..
2020.11.11 -
제주공항국제공항 국내선 이용기 (JDC 면세점)
제주 국제공항 국내선 이용기 일주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지며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마지막 날 공항에서 바라본 하늘은 맑고 따듯했다. 평일 오전시간대 출발 비행기임에도 국내선 공항에는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았다. 대한항공 셀프 체크인을 전날 한 상태에서 수화물을 붙이려 대한항공 카운트로 갔다. 제주 국제공항 국내선 3층 안내도 항공사 카운터 위치 안내입니다. 국내선 출발장은 A, B로 나눠져 있습니다. 탑승객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나눠 논 듯합니다. 비행기 티켓에 탑승구 안내가 되어 있으니 탐승 구 쪽으로 이동하셔서 보안검색을 통과하면 됩니다. 탑승수속을 마쳤다면 식사를 하기 위한 곳을 안내해 드릴게요. 국내선 4층에 있고요. 향토음식점과, 중식당, 롯데리아, 푸드코..
2020.07.24 -
제주 쏘카스테이션 반납기
제주여행 7일 쏘카 반납기 7일 동안 쏘카를 이용하고 반납했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쏘카 스테이션 입구에서 직진으로 내려가면 반납존이 있습니다. 쏘카 입구에서 대여를 했다면 반납은 안쪽에서 하면 됩니다. 반납 시에는 주차선에 맞춰 전면주차 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주유를 가득하고 반납을 진행했고요. 근처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청소를 한 상태에서 반납을 진행하였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처음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차량에 결함이 없어서 여행하는 내내 큰 무리없이 잘 타고 다녀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이용하려 합니다. 쏘카 스테이션 입구에는 쏘카스테이션 출발 셔틀버스 시간표가 있습니다. 또한 대기하는 셔틀버스가 있고요. 시간에..
2020.07.24 -
제주 라다다시티홀 후기 (제주 시내호텔)
라마다 제주시티홀 (Ramada JejuCity Hall) 여행 6일차 호텔은 라마다 시티제주홀로 정했어요. 제주 시내에 위치해 있고, 다음날 쏘카 반납 후 공항에 가기 좋은 위치에 예약을 했습니다. 여행 7일차 마지막 날도 천천히 일어나 여행을 즐기고 싶었고, 아침도 간단하게 해결하기 좋은 위치였습니다. 제주 쏘카 스테이션까지 라마다호텔 시티에서 직선거리고 차량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제주 시내는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지하 주차타워 기계식 주차를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서, 걱정을 했었습니다. 지하 B1에서 주차타워에 차량 진입을 위해 담당 직원이 있었고, 아저씨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걱정한 것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었고요. 주차타워에 기계식주차를 한 경우 출차 20분 전에 프런트에 전화하면 ..
2020.07.23 -
다소니 연잎밥 (제주 전통 찻집)
제주도민 전통찻집 여행 6일 차 마지막 저녁을 시내에서 하게 되었어요. 비가 내렸는데, 호텔에서 가까운 제주도민 맛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주 시내에 있는 전통찻집이며 차 메뉴와 식사메뉴를 같이 판매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운치도 있을 것 같고, 조용하게 여행의 마지막 저녁을 위해 연잎밥 먹으로 다소니로 출발했습니다. 비 오는 평일날 다소니는 정말 고요하고 제주 시내에서 느껴본 인사동의 느낌이랄까? 창밖으로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에 창밖으로 노을이 지고 있었다. 2 테이블 정도 손님이 있었는데, 비교적 조용히 식사를 하는 분위기였고, 나도 그 분위기에 맞춰서 빗소리를 들었다. 비 오는 날 들깨수제비를 먹고 싶었지만, 당분간 밀가루 음식보단 따듯한 연잎밥이 먹고 싶어 졌다. 그리고 식사메뉴 맨 앞에 있..
2020.07.23 -
빽다방 베이커리 (제주 사수본점)
제주 빽다방 베이커리 빽다방 베이커리 (제주 사수본점)이 뷰가 좋다는 말을 듣고서 여행 일정이 맞으면 방문하려고 했었다. 아침에 비가 내려서 어디 가기도 그렇고 해서 호텔 들어가기 전에 따듯한 커피와 빵을 먹기로 했다. 백다방 사수 본점은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주차가 어려우나, 빽다방 건물 앞 공공으로 지역주민에게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있었다. 평일 오후 시간이라 넉넉하게 주차는 가능했어요. 저녁이나 주말에 오면 어려울 듯 합니다. 베이커리 가격은 합리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어디 유명하다는 빵집에 가면 빵 하나에 밥값보다 비싸거든요. 빵은 쟁반에 담고, 커피는 주문 코너에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편한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처럼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곳! 좋은 품질의 새롭고 트렌디한 커피와 ..
2020.07.21 -
빠레브 호텔 (제주 서귀포 호텔)
빠레브 호텔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호텔을 선택은 내겐 생각보다 어렵고 망설임으로 항상 선택 장애를 한다. 룸 청결 상태에 예민한 편이고, 주차장 공간이 넉넉하여 주차가 문제가 없는 곳으로 선택하는 편이다. 가격적인 면도 고려하며, 호텔이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곳을 선택 기준이다. 그리고 테라스가 있으면 무조건 후보 1순위이다. 생각보다 호텔이 창문을 못 열어서 여름에 답답한 경우가 많고 에어컨 때문에 밤에 습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적절히 환기가 가능한 테라스형을 선호합니다. 오랜 고민 끝에 여행노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빠레브 호텔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했어요. 호텔 테라스가 있어서 개방감이 있고요. 저녁에 노을이 예쁘게 져서 노을도 담아 보았답니다. 여행 내내 비가 내려서 비구름..
2020.07.19 -
전복뚝배기 제주 도민맛집 (부원뚝배기)
전복 뚝배기 (부원 뚝배기) 한림에서 제주시내 방향 일주서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어서 지나가는 길에 발견한 식당입니다. 메뉴는 전복뚝배기, 순두부찌개, 차돌 된장찌개, 불 뚝배기, 불고기 전골, 흑돼지 두루치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전복뚝배기를 주문했어요.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갔는데, 4개의 테이블에 가족단위 손님이 있었고요.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주차 가능대수가 어려웠고요. 위쪽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은 식당 손님은 주차불가 지역이었습니다. 식사시간보다 조금 이르거나 조금 늦게 방문하시면 주차문제는 해결될 듯합니다. 전복뚝배기는 만원이고요. 밥은 포함되어서 나옵니다. 된장 양념에 홍합, 전복, 딱새우가 들어가 있고요. 버섯으로는 새송이 버섯을 넣어서 식감이 좋습니다..
2020.07.18 -
정방폭포 시원스럽다.
제주 정방폭포 제주도내 3대 폭포는 천지연, 천제연, 정방폭포이다. 정방폭포는 바다로 떨어지는 동양 유일의 해안 폭포이며, 웅장한 폭포음과 쏟아지는 물줄기에 햇빛이 반사되면, 일곱 색깔의 무지개가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신비의 활홀경을 연출한다. 정방폭포는 1995년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4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명승 제43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ㅁ 10년 전 첫 제주여행에서 올레길을 걸으면서 정방폭포에 왔던 기억이 난다. 8월 어느 날 무덥고, 지쳐있던 나에게 폭포는 시원함과 함께 성취의 기쁨도 함께 주웠던 것 같다. 서울에 살면서 폭포 볼 일이 없는데, 막연하게 제주 여행을 간다면 정방폭포를 가고 싶었었다. 이번 여행에서 비가 많이 내렸고, 폭포에 물이 많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찾아왔는..
2020.07.18 -
제주 카페 다락 수국정원길
제주 무인카페 카페 다락 수국 길이 예쁘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카페 다락을 오게 되었어요. 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였으나, 지금은 운용을 하지 않고, 수국 정원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한때는 이곳도 인기있는 셀프 웨딩 장소였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잘 나오지 않을 경우 번개 과학관으로 검색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적한 곳에 수국길을 걷고 싶은 분들과, 가족, 친구, 연인과 조용히 걷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너무 더운 날이면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걷다보면 길 양쪽으로 수국이 피어 있고 수국 옆에는 감귤밭이 있습니다. 제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화려하지 않은 제주 수국정원길도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2020.07.17 -
제주 갈치조림 (착한갈치)
제주 은갈치 조림 점심시간을 지나 늦은 점심을 먹기로 결정한 곳은 착한 갈치 집입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예상 노선을 정해서 가성비 있는 식당을 찾아 놓았는데, 그중에 하나입니다. 제주에 왔으니 갈치는 먹고 싶고, 가격은 너무 비싸고 간단하게 밥과 함께 먹기에는 정말 괜찮은 식당입니다. 식당 인테리어는 밖에서 보았을 때 카페 같고요. 가게 앞에 착한 갈치라고 크게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착한 갈치 메뉴 제주 은갈치 조림 12,000 제주 은갈치 구이 12,000 기본 반찬은 정갈하니 맛이 있었고요. 갈치조림은 고사리도 들어가 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통통한 갈치는 아니지만, 가정에서 사다 먹는 사이즈입니다. 같이 나온 미역국은 부드러운 미역이 갈치조림과 잘 어울렸습니다. 또한 양념..
2020.07.17 -
원앙폭포 신비롭고 아름답다.
제주 원앙폭포 한쌍의 폭포가 사이좋게 흐른다고 해서 '원앙'이라는 이름을 얻은 원앙폭포. 두 갈래로 쏟아지는 폭포수는 시원스럽고, 에메랄드빛 소는 맑고 깊다. 그 맑은 물에 풍덩 빠지고 싶은 유혹을 느낄 정도다. 원앙폭포의 높이는 5m에 불과하지만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 제주 여인들이 여름철 물맞이로 유명하다. 제주 여행동안 비가 내려서 오늘은 날씨가 아침에 좋으면 폭포를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밤새 비가 오고 아침에는 살짝 날씨가 습하면서 더웠습니다. 더 큐브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가까운 곳에 원앙폭포를 가보기로 했어요. 전날 리조트에서 비가 많이 와서 객실에 시설적인 문제들로 2시쯤 객실을 옮기고 피곤한 몸을 이 끌고 춥게 잠이 들었던지 많이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원앙폭포 들어가는..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