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망일기 (제주 카페 추천)
잔잔하고 고요한 카페 수망 일기 제주여행 넷째 날 아침 비가 정말 많이 내렸어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장대비 내리던 3일째 숙박을 하고 11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자연휴양림을 나오게 되었어요. 한라산 중산간 지역은 물안개가 껴서 정말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대비가 시원하게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따듯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싶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이동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카페를 하나 발견하고 주소를 찾아 카페로 향했습니다. 한라산에서 서귀포로 가는 중산간도로에 위치한 카페를 정오쯤 도착했을 때 카페 첫 손님이였습니다. 카페 문이 잠긴 줄 알고 문을 힘껏 못 밀었을 때, 반갑게 다가와 문을 열어 주신 사장님은 카페로 들어는 나를 환영해 주시는 것 같았다. ..
2020.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