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망일기 (제주 카페 추천)

2020. 7. 15. 09:00여행과 사진/제주

 

 

 

잔잔하고 고요한 카페 수망 일기

제주여행 넷째 날 아침 비가 정말 많이 내렸어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장대비 내리던 3일째 숙박을 하고 11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자연휴양림을 나오게 되었어요.

한라산 중산간 지역은 물안개가 껴서 정말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대비가 시원하게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따듯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싶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이동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카페를 하나 발견하고 주소를 찾아 카페로 향했습니다.

한라산에서 서귀포로 가는 중산간도로에 위치한 카페를 정오쯤 도착했을 때 카페 첫 손님이였습니다.

카페 문이 잠긴 줄 알고 문을 힘껏 못 밀었을 때, 반갑게 다가와 문을 열어 주신 사장님은 카페로 들어는 나를 환영해 주시는 것 같았다.

따듯한 차를 파는 카페에 왔는데, 스치듯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카페는 도로변 마을 수망리 입구에 있었으며, 조용하고 고요한 카페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요일은 수망리 교회로 사용하는 것 같았고, 인형공방을 겸하고 있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인형공방 체험을 미리 예약하시면 가능할 듯합니다. 

 

카페 수망일기 출입구

수망리 교회, 카페 수망일기, 인형공방 
카페 주차장에서 바라본 전경
정원 의자
카페정원 의자
카페 온실앞 의자
카페 수망일기 내부

카페에는 인형이 많았어요. 사장님께 조심히 다가가 인형이 작품 같은데, 사진으로 담아도 되냐고 물어보니 판매도 하니 사진 찍어도 괜찮다고 해서,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저두 작은 카페에서 공방 하는 게 소박한 꿈인데, 언제 기회가 된다면 작은 카페 여행을 하고 싶어 지네요.

핸드메이드 인형은 개성이 있고, 독특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습니다. 

카페 수망일기 인형공방
카페 수망일기 인형공방
카페 수망일기 인형공방 작품
카페 수망일기 
카페 수망일기 내부
카페 수망일기 / 가장 좋았던 장소
카페 수망일기 
카페 수망일기

따듯한 카페라테 2잔 시켰어요.  스콘은 사장님은 첫 손님이라고 주신 서비스 메뉴입니다.

나중에 수제 쨈도 가져다주셨는데, 식전이라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비가 내렸고, 따듯한 커피와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서 가지고 간 노트북으로 블로그 작업을 했어요.

비도 피해 갈 겸 간단하게 여행에서 찍은 사진 작업을 진행하였고, 새롭게 여행을 느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꿈꾸는 여행 하면서 지내는 노마드 삶을~~~~

30분 정도 지난 뒤 손님들이 왔고요. 조용한 카페에 사람들이 오고 가고 집중도 흐트러졌길래, 조용히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카페에서 쉬었던 시간이 기억에 남아 기록으로 남깁니다.

 

카페라떼 / 스콘

카페 수망일기 안쪽에서 바라본 정원

 

수망일기

 

카페 수망일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593-2

월~토 11:00 ~ 20:00

일요일 : 휴무

 

 

 

 

 

 

 

 

 

 

 

 

2020/07/11 - [여행과 사진/제주] - 제주 카페 초가헌 (성읍)

 

제주 카페 초가헌 (성읍)

제주 카페 초가헌 제주도 초가집마을에 있는 카페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우연히 사진 한장을 보게 되었어요. 카페 초가헌 사진 이었고요. 사진 한장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초가집마��

tree-blossom.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