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3. 10:56ㆍ소소한 일상 2020/2019년 일상
동묘나들이 맛집 (어탕국수, 고기튀김, 동태찌개, 찐빵, 국수)
동묘역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서울의 명소가 되어가고 있어요.
이 곳에서는 부담 없이 길에서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이 열리며, 레트로 열풍으로 구제시장도 활발하다.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동묘 구제시장을 구경 가는데, 옷을 쇼핑하기보다는 근처 가죽 시장과 레트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와 가끔은 먹거리 위주의 나들이를 즐기는 편이다.
어탕국수
동묘 어탕국수를 방송에서 보고 먹어보고 싶었는데, 4번 만에 어탕국수를 먹게 되었어요.
민물고기로 어탕국수를 만드는데, 제가 어죽을 좋아하고 많이 먹어보아서 서울은 어떤 식으로 맛을 낼까 궁금했지요.
이 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3시 전에 가야 마감전에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은 생각이지만, 민물 맛이 강하진 않은 집입니다. 처음 어탕국수나 어죽을 즐기기엔 좋으나 한번쯤 어죽이나 어탕국수를 먹어본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맛입니다.
이 곳 음식은 동묘 다른 맛집보다는 비싸고, 한번쯤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립니다.
고기튀김
고기 튀김집은 임원희 배우가 방문하여 막걸리와 고기튀김을 먹는 장면이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가 있는 집입니다.
방송에 나온뒤로 한번 가기 어려운 집이 되었지만, 인기만큼은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광주식당 동대 찌개
처음 이곳을 지날때면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서 의아해 하기 마련입니다.
좁은 골목에 많은 사람들이 동태찌개를 먹기 위해 기다리는 장면과 얼마나 맛있길래 이리 줄을 섰지? 하는 생각들..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골목에 앉아서 식사를 하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한번 먹어보면 왜 줄을 스는지 알게 됩니다. 이 근처 오천 원에 가성비 최고입니다.
참고로 식대는 선불이며 계산 동시에 주문이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왕산골 왕 찐빵
오며가며 동묘 구제시장 구경하다 보면 청계천 4거리 모퉁이에 있는 주전부리 맛집입니다.
혜정국수
처음 개업했을 때부터 다녔던 국숫집입니다.
혼자 오는 손님이 많고, 국수는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나옵니다.
인테리어 깨끗하고, 오픈 주방이라 위생도 좋고,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부담 없어 배불러도 꼭 가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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