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5. 09:10ㆍ여행과 사진/대만-타이페이
二四傳統小吃 신베이터우역(이사 전통 소흘) 현지 맛집
베이터우 스프링 시티 리조트 온천을 즐기고 천천히 베이터우 역으로 걸어가기로 했어요.
MRT 베이터우, 신베이터우역에서 스프링시티 리조트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며, 리조트 들어갈 때에는 이용했으나, 돌아올 때에는 걸어 내려오려고 예약을 안 했어요.
온천을 할 때에는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산속이라 보니 금방 어두워졌더라고요.
6시쯤 내려왔는데 벌써 깜깜한 밤이 되니 밤 풍경이 낯설기도 하고 살짝 배가 고파서 걷기에는 무리라 판단하여 급하게 선택하고 들어간 식당입니다.
일단 구글맵을 켜고, 맛집을 검색을 시작하고 평점이 4.0인 식당을 발견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 판단하여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동행한 일행은 현지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분이라 어렵게 설득하여 찾아갔는데, 매장 유리에 비친 내장들.......! 한동안 망설였지만, 매장 안으로 직진했습니다.
1층은 저녁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1층은 비좁으나 2층은 넓은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일단 2층으로 앉으니 안도의 한숨이 나왔고, 메뉴판과 주문서를 받고 메뉴 주문을 하기 시작했지요.
메뉴는 사진으로 되어있고, 한자와 영어로 설명되어 있어서 주문하기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는 사실 따듯한 국물과 밥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국수와 밥을 주문하고 두부반찬과 숙주볶음을 주문했어요.
주문서를 내고, 음식값을 지불하면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제가 현지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대만스러우면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사실 배가 많이 고파서 그랬을 수도 있는데, 정말 향신료 냄새 거부감 없이 맛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포장 주문 해서 다음날 볶음 고추장과 참치캔을 섞어서 점심으로 먹었답니다.
일단 밥이 꼬들 거리지 않아서 좋았고요. 숙주볶음이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현지 음식을 정보 없이 먹는다는 건 모험이 가깝거든요.
식당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불안하기도 하지만 일단 맛집은 멀리서도 맛집 포스가 있습니다.
여행 중이면 한국사람들이 가는 뻔한 음식점을 가게 됩니다. 저두 작년에는 그랬고요.
그럼 기다리는 사람들도 한국사람, 식당에 앉아 있는 사람들도 한국사람들입니다.
여행 책자나 유명 블로그에 올라오는 뻔한 식당이 아닌, 나만의 맛집을 찾고 싶을 때 도전해 보세요.
이번에 대만에서 살아보기 하면서 식당에 도전해 보았는데, 재미가 있네요.
그동안 도전한 현지 음식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올려 보려 합니다.
二四傳統小吃 (이사전통소흘) 신 베이터우 역 현지 맛집
號, No. 213, Guangming Road, Beitou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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