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1. 08:00ㆍ여행과 사진/대만-타이페이
대만 시티 스위트 타이베이 난시 (City Suites Taipei Nanxi)는 닝샤 야시장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입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박을 이용했어요. 급하게 대만 타이베이에서 2주 정도 머무르게 되면서 하루 전에 예약한 호텔이라 선택권이 많지 않았어요.
제가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가격적인 부분은 10만 원 초반대고요. 일찍 예약하면 더 저렴합니다.
타이베이 호텔은 보통 작은 편이나, 이 호텔은 객실이 비교적 큰 편입니다.
그리고 닝샤야시장 3분 안에 갈 수 있으며, 위치가 비교적 좋습니다.
MRT 타러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버스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고민할 거리는 아닙니다.
비교적 객실을 깨끗했으나, 바닥이 카펫이라 쾌적한 느낌은 아닙니다.
호텔 로비는 다른 어떤 호텔보다 넓고요. 조용합니다.
커피와 차는 무료로 제공되며, 로비에서 조용히 사색하기는 좋고, 노트북 2대 이용 가능합니다.
호텔 로비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조명이 밝지 않고 어둡습니다.
대부분 일본인 관광객이며, 주말에는 한국인 관광객은 조금 있었습니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호텔룸 번호를 말하면 직원이 테이블 상황에 맞게 자리를 지정해 줍니다.
대부분 일본인 관광객이 오는 호텔이라 조식 느낌은 일본 가정식에 가깝습니다.
식재료는 자극적이지 않지만, 비교적 간이 저염이고, 간단히 먹는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평일은 비교적 조식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었고, 개별 여행객이 늘어나는 금요일에는 과일 종류가 한 가지 정도 많았던 것 같아요.
다른 호텔에 비해 조식 레스토랑이 조용합니다. 이 호텔 분위기 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
객실 내부와 욕실의 조명이 전체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듭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게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어둡다 느끼실 수 있어요.
호텔앞에 全聯福利中心Pxmart 圓環店 있어요.
편의점보다 다양한 품목이 있고 과일, 빵이 맛이 있습니다.
2019/12/14 - [여행과 사진/대만-타이페이] - 대만일상 全聯福利中心 Pxmart 대만 슈퍼마켓
호텔에서 세탁 서비스를 오전에 맡겼는데, 오후에 객실에 배달해 주웠고요. (참고로 빠른 서비스 아니었음)
셔츠랑, 양말, 티셔츠, 바지 정도였는데, 5만 원 정도 나왔어요.
대만에서 길을 가다가 세탁소 찾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우리나라 드라이클리닝 비용보다 비쌈
동남아시아에서도 드라이크리닝 비용이 비쌌어요. 우리에게 보편적인 세탁 서비스가 동남아시아나 대만은 그렇지 않은 듯합니다.
No. 169號, Nanjing West Roa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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