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 19:14ㆍ소소한 일상 2020/책,영화,음악
오만과 편견
드라마, 멜로 로맨스
2006. 03. 24. 개봉
감독 조 라이트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으로 사랑과 결혼에 관한 연애지침서, 섬세한 성격 묘사, 예리한 인간 관찰, 탄탄한 구성으로 돋보이는 작품이다.
서로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두 남녀가 여러 사람들과 교제와 경험을 통해 첫인상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가며, '오만'하다는 '편견'을 버리게 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나는 먼저 책으로 오만과 편견을 읽었고, 20대 후반무렵 19세기 작품에 관심을 가게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제인 오스틴 소설을 접하면서 소설과 영화 그리고 tv 방영된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다.
키이라 나이틀리 배우가 영화에 나온다고 했을때 정말 기대가 많았다. 좋아하는 배우이며, 여자가 보았을 때 이 배우가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건 나뿐일까?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한 번쯤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 생각한다.
조 라이트 감독은 원작 소설보다 영화로 로맨틱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세련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영화ost는 사람을 설레게 하고, 사랑하는 연애의 감정을 떠올리게 한다.
명대사 : 오늘 이 순간부터는 당신과 결코 헤어지고 싶지 않소
조 라이트 감독은 다이시 역을 제임스 맥어보이 배우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사의 반대로 다아시 역은 매튜 맥퍼딘에게 갔다고 한다라는 이야기가 있다.
개인적으로 제임스 맥어보이를 좋아하지만, 다아시역은 매튜 맥퍼딘이 더 잘 어울린 듯하다.
제임스 맥어보이보다 키도 크고, 고전적인 느낌이 더 잘 어울린다.
조 라이트 감독은 다음 작품을 어토먼트 (Atonement, 2007) 영화에서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를 주인공으로 출연시켜 영화를 제작했다.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만들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중에서
다아시가 엘리자벳에게 비가 를 맞으며 고백하는 장면이 이 영화의 전환점이라 생각한다.
처음으로 다아시가 횡설수설하면서 고백한 말 " 사랑합니다. 온 진심과 열정으로 제발 나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내가 했던 그 모든 것은 다 당신을 위한 것이었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또 사랑하오
오만과 편견 / 다아시
'소소한 일상 2020 > 책,영화,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종로서적 (종로타워 B2) (0) | 2019.10.28 |
---|---|
반디앤루니스 (신세계 강남점) (0) | 2019.03.15 |
교보문고 키움, 핫트랙스 [합정역] (2) | 2018.11.15 |
합정역 교보문고 [예움] (0) | 2018.11.15 |
교보문고 A동 예움 ART SHOP [합정역] (0) | 2018.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