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 13:47ㆍ소소한 일상 2020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 쉬는 한국식 정원 상화원입니다.
보령 2경 죽도 상화원은 북쪽으로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남쪽으로는 바다가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 사이 중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육지와 제방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해졌습니다.
섬 전체를 둘러싼 2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으로 눈과 비가 와도 해변 일주를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서 무더워지는 여름을 시원하게 펼쳐진 산책로를 따라 해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상화원 관람시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 관람 가능일 : 금, 토, 일, 법정공휴일)
섬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정원으로 한 바퀴를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한국식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섬을 둘러 조성된 회랑을 따라서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 정원, 한옥마을, 해변 연못과 정원, 빌라단지, 하늘 정원등을 돌아다니다 보면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상화원은 개인 정원이라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 관람료는 6,000원이며 할인은 4,000 단체와 장애인, 보령시민,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가 가능합니다.
상화원 안내실을 지나 가장 먼저 보이는 눈에 보이는 곳이 팽나무입니다.
팽나무 200살이란 안내표시가 말해주듯 정말 웅장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지금은 물이 빠져있고, 뒤쪽으로 가면 바위와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날씨가 무더웠는데, 관람하는 동안 회랑 덕분에 덥지 않았고요.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천천히 가족과 함께 걷기 좋았습니다.
안내소에서 관람 영수증을 지참하고 관람자센터에서 커피와 떡을 제공해줍니다.
커피는 셀프이고, 떡은 영수증을 보여주면 1인당 1개씩 제공해줍니다.
커피는 연해서 떡과 함께 먹기 좋고요. 떡은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석양 정원
'석양 정원' 은 산책로를 걷다 보며 발견하게 되며, 벤치에 앉아서 석양을 바라보는 장소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석양은 더 늦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볼 수 없을 듯 하나 늦가을에는 가능할 듯싶다.
가을에 천혜의 조건에서 최고의 낙조의 장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상화원의 석양 정원을 방문하고 싶어 졌다.
죽도 상하원 남대극
보령-대천 끄트머리 섬인 듯 육지인 듯 예스러움 간직한 채 새로움 맞이하는 그윽한 "비밀의 정원" 오늘 오길 잘했다.
죽도 상하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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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원을 한 바퀴 돌다 보면 방문객에 섬세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아이스박스를 얼어보진 않았지만, 방문객에게 생수를 자율 판매하고 있었다.
2020/06/04 - [소소한 일상 2020] - 대천항 (대천항수산시장)
죽도 상화원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52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산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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