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0. 15:31ㆍ소소한 일상 2020/2018년 일상
동묘 벼룩시장 가는 길
1호선, 6호선 동묘역
동묘 벼룩시장은 토요일, 일요일 한번쯤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다.
나는 봄, 가을 많이 가는 곳이지만, 이제 겨울이 다가오면 추워서 잘 가지 않는 장소이기도 하다.
긴 겨울을 기다려야 하기에, 더 추워지기 전에 가기로 했다.
사실 12/8일도 찬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한 낮에는 해가 있어서 점심먹고 출발을 했다.
1호선, 6호선 동묘역에서 가까워서 지하철 출구로 나와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이동 동선으로 움직이면 된다.
토요일, 일요일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이고, 요즘에는 젊은 청년들이 많이 오는 구제패션의 하나로 자리 잡아 가는 모습이다.
3번 출입구는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어서 항상 분주하다, 나는 보통 4번 출구로 나와 동묘공원 방향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보도로 걸어가면서 이런 저런 구경거리가 많다.
4번 출구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음식점들이 많고요, 왼쪽으로는 도로입니다.
그 사이에 걸어가다 보면 왼쪽,오른쪽 도보 사이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2년 전, 동묘시장을 처음 왔을때는 이런 물건들을 누가 사나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레트로의 인기로 많은 이들이 득템하는 곳이지요.
저기 세로로된 전화기는 제가 사진 찍는 동안에 누군가에게 팔렸습니다.
물론 벼룩시장에는 새 상품 파는 곳도 많습니다.
양말부터 공구까지 다양합니다.
악세사리도 다양하게 볼 수 있고요, 특히 시계가 인기인듯 합니다.
원피스에 나오는 캐릭터 부터 다양하게 있네요.
동묘 벼룩시장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 곳은 잘 정리해서 팔고, 어떤 이들은 그냥 쌓아놓고 팝니다.
자유롭게 구경하고, 자유롭게 파는게 이곳의 매력입니다.
이곳을 오래 다녀본 소견으로는 만지는 건 비추 입니다. 왜냐면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눈으로 보고 맘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그 때 만져보는 걸 추천합니다.
가격 흥정은 기본 이겠죠~~~
이곳은 공구 상가네요.
동묘시장을 찾는 연령대 비율이 50대 이상 남성이 많습니다.
늘 아저씨들로 북적거립니다. 그리고 정리정돈이 가장 잘 되어있습니다.
지난 가을부터 젊은 사람들이 동묘벼룩시장으로 많이 모여듭니다.
상가들은 리모델링은 기본이고, 옷을 잘 분리하여 젊은 사람들을 공략하고 있고요.
그 때문인지 젊은 사람들이 1년 사이에 많이 늘었습니다.
동묘공원 엘리베이터 모퉁이게 있는 잡화점 입니다.
이곳은 저렴하여, 저두 자주 이용합니다.
유리, 도자기 제품을 있어요.
동묘공원 들어가는 돌담 시작 전, 농산품을 파는 곳도 생겼네요.
가끔 과일 파는 분들이 계셨는데, 추수가 끝난 곶감, 은행, 모과, 고구마, 파네요.
제가 벼룩시장을 한바퀴 돌고 왔을 때에는 은행만 몇 자루 남아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곶감이 아주 잘 나갔나 봅니다.
서울에서 아이들과 한번쯤 구경해도 좋을 만큼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물론 연인과 함께와도 즐겁워요.
2018/12/11 - [2018년 일상] - 동묘 벼룩시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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