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0. 15:49ㆍ소소한 일상 2020
오늘은 춘분(春分),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입니다.
어제는 전국에 강풍이 불어 밖에 외출하기 어려웠는데,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잠잠해지고 기온도 많이 올랐습니다.
주말에는 낮 기온이 올라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주말이 될 거랍니다.
오늘 아침에 마스크 구매하러 약국을 다녀오면서, 언제까지 방콕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설 연휴와 함께 찾아온 코로나 19로 집에서 휴일을 보낸지도 2달이 되어가네요.
사람 많은 곳에 가려다가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하철 타기도 꺼려집니다.
혹시나 나 때문에 누군가가 피해를 보면 안 되니, 마트에 다녀도 동선을 최소화해서 짧은 시간 장을 보고 온답니다.
봄비도 내리고 날도 조금씩 풀리는데, 꽃피는 봄 나들이 가고 싶어 지는 계절입니다.
연인과 맛있는 김밥을 나눠먹으면서 기차 여행도 하고 싶고, 여의도 공원에서 자전거도 타고 싶고, 밖에 활동을 하고 싶은데, 오늘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어려워도 주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호소하네요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나라별 현황을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하세요.
전 세계 코로나 바이러스 나라별 현황 COVID-19 CORONAVIRUS OUTBREAK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
지난 여수 오동도 기차여행
여수 오동도는 신비스러운 숲에 걸어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장소입니다.
섬 전체가 울창한 나무로 되어있어서 어느 곳에 가든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꽃 같은 그대 나무 같은 나와 함께 오동도 여행 가자~
이 곳은 사진 잘 나오는 포인트입니다.
많은 분들이 대기줄로 기다리고 있는 장소입니다.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바라본 여수 봄바다입니다.
이날 날씨는 좋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집에서 김밥을 준비해서 여행 가는 걸 좋아합니다.
소풍 갈 때 낭만을 느끼고 싶을 때 준비하는데, 준비하면서부터 여행이 시작된다고 해도 될 듯합니다.
작년에 여수 여행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서 사진과 함께 남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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