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사진/대만-타이페이(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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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일상 스린야시장 나들이 Shilin Night Market
스린야시장 나들이 Shilin Night Market 타이베이 밤문화를 대표하는 야시장입니다. 대만은 야시장이 많이 발달되어 있고,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이용하는 야시장이라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아요. 저는 비 오는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정말 북적입니다. 골목은 거닐 때 양 옆으로 좌판이 형성되어 있고, 좁은 골목과 사람들로 인해 그냥 떠밀리듯이 움직이기게 됩니다. 비가 와서 제가 간 날은 주말보다 조금 적었어요. Shilin Cixian Temple 도교사원 타이완에서 도교는 철학보다 종교로 간주되고 종교적인 의미의 도교는 1세기경 중국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제식과 경전에 의거한 다신교 전통이랍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에서 건너온 도교 승려에 의해 널리 퍼졌다고 합니다. 현대..
2019.12.20 -
대만일상 다양한 타이베이의 디저트 음료
대만 스타벅스 대만에는 버블티를 파는 매장은 다양하게 많았으나,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매장은 커피 매장이 전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잠시 쉬어갈 겸 스타벅스 매장에 자주 가게 되었고요. 그중에서도 호텔에서 가까운 이 매장만 3번을 가게 되었네요. 카르푸 충칭점 건너편에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에 스타벅스가 1~3층까지 있어요. 제가 본 스타벅스 건물 중에 가장 아름다웠고요. 조명이 참 좋았습니다. 맥도날드 소프트 아이스크림 아침에 MRT 역으로 가는 길에 맥도널드가 크게 있었어요. 지나가는 시점에 누군가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나오길래 순간 나도 먹고 싶다. CoCo 코코 공항에서 MRT를 타러 가기 전에 있어요. 작년에 여행하면서 자주 먹었는데, MRT 타기 전에 따듯한 버블티 마시고 갔네요. 참고로 대만은 ..
2019.12.19 -
대만일상 베이터우 스프링 시티 리조트 온천
베이터우 스프링 시티 리조트 온천 이용하기 Spring City Resort 春天酒店 타이베이도 11월 말은 바람이 제법 쌀쌀해졌어요. 계속 평일에 비도 오고, 흐린 날씨였어요. 그래서 베이터우 온천을 이용해 보기로 했답니다. 베이터우 온천은 사계절 내내 온천 용출량이 풍부해, 언제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리조트 안 노천스파 내에는 9가지 종류의 욕탕 (어린이 놀이 욕탕, 충격식 스파, 기포 욕탕, 부유 욕탕, 냉수 욕탕, 수면 욕탕, 석판 욕탕, 팔각정 욕탕, 초음파 안마 욕탕) 패키지 선택 시 이용 가능합니다. 노천 스파가 생각보다 크지 않고요. 아담합니다. MRT 베이터우, 신베이터우 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저는 베이터우 역 앞에서 기다리니 정확한 시간에 셔틀이 왔네요. 스프링시티..
2019.12.18 -
대만일상 임가화원林本源園邸 나들이
임가화원林本源園邸 나들이 작년 9월 여행시 임가화원을 가보고 싶었는데, 제가 여행했을 때에는 비가 많이 왔어요. 그래서 여행일정을 변경하다 보니 임가화원은 못 가게 되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날씨 좋은날 임가화원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MRT역에서 걸어가고, 돌아올땐 버스와 택시를 이용했답니다. 여행이건 나들이건 그날 컨디션에 따라 교통수단은 선택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개방시간 : 09:00~17:00 The Lin Family Mansion and Garden 거대한 저택은 원래는 개인소유 였지만, 지금은 타이베이시가 매입하여 국가 고적으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린잉인 쌀과 소금 무역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모아 땅을 매입 후 외부의 적으로부터 안전한 저택을 지었다고 하네요. 개인의 저택은 생각보다 크고..
2019.12.17 -
대만일상 소품샵 나들이 Natural Kitchen中山店
소품샵 나들이 Natural Kitchen中山店 Zhongshan Station 중산역 MRT 4번 출구로 나와 왼쪽 골목에 작은 Natural Kitchen中山店 소품 가게가 있어요. 저녁시간에 방문 했었는데, 우연히 발견하였고요. 밖에 조명이 예뻐서 들어가 보게 되었어요. 제가 작은 소품에 관심이 많고 크리스마스 느낌으로 잘 꾸며 놓아서 구경할 겸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작고 귀여운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고, 매장안이 좁다 보니 살짝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해야 합니다. 사고 싶은 물건들은 많았지만, 대부분 일본에서 수입한 소품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대만에서 일상 생활을 하면서 느낀 점은 대만에 일본 제품, 또는 음식들이 많고요. 상당히 일본과 친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리스마스..
2019.12.16 -
대만일상 二四傳統小吃(이사전통소흘) 신베이터우역 현지맛집
二四傳統小吃 신베이터우역(이사 전통 소흘) 현지 맛집 베이터우 스프링 시티 리조트 온천을 즐기고 천천히 베이터우 역으로 걸어가기로 했어요. MRT 베이터우, 신베이터우역에서 스프링시티 리조트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하며, 리조트 들어갈 때에는 이용했으나, 돌아올 때에는 걸어 내려오려고 예약을 안 했어요. 온천을 할 때에는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산속이라 보니 금방 어두워졌더라고요. 6시쯤 내려왔는데 벌써 깜깜한 밤이 되니 밤 풍경이 낯설기도 하고 살짝 배가 고파서 걷기에는 무리라 판단하여 급하게 선택하고 들어간 식당입니다. 일단 구글맵을 켜고, 맛집을 검색을 시작하고 평점이 4.0인 식당을 발견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이라 판단하여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동행한 일행은 현지 음식을 별로 안..
2019.12.15 -
대만일상 全聯福利中心 Pxmart 대만 슈퍼마켓
대만일상 全聯福利中心 Pxmart 대만에서 살아보기 하면서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하여 음식을 해 먹어보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런 공간이 부족하여 아쉬움이 많은 대만 일상이었답니다. 대만 타이베이에는 편의점이 많아요. 그래서 쉽게 편의점을 통해 여행 중 간단한 간식 정도는 구입할 수 있고, 취급하는 품목도 많다 보니 어려움이 없어요. 보통 한국 여행객은 까르푸를 많이 가는 편입니다. 저두 작년에는 까르푸를 가서 밀크티, 치약, 기념품 등을 샀고요 까르푸에 가면 한국인들을 위한 코너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편하게 쇼핑하실 분들은 까르푸 추천드려요. 편의점보다 조금 품목도 많고,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구입 하기엔 全聯福利中心 Pxmart를 추천합니다. 저는 여행 내내 신선한 오렌지 주스와 ..
2019.12.14 -
대만일상 쌍련 원자탕 雙連圓仔湯 디저트전문점
쌍련 원자탕 雙連圓仔湯 호텔 근처에는 맛집들이 많았어요. MRT 타기 위해 걷다 보면 유동인구가 역으로 향할 때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맛집임을 직감했지요. 대만은 맛있다 쉽으면 줄이 있습니다. 1951년 이후 3대째 이어서 가게를 운영중이고 대만식 경단 디저트 전문점입니다. 쫀득한 경단은 대만 경단 대회에서 1위를 했다고 하네요. 작년 대만 여행 때 야시장에서 빙수를 먹었는데, 곡물이 가득 담긴 빙수였어요. 맛은 곡물 그대로의 식감과 당도가 좋았고요 많이 달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었답니다. 그때 받은 느낌은 대만은 빙수도 건강식이구나 였어요. 상점 앞에 줄을 길게 늘어서고요. 순서대로 매장 안으로 입장입니다. 저희는 마감전에 이용했고요. 1층에서 이용했답니다. 밤과 견과류 팥, 타피오카..
2019.12.13 -
대만일상 百八魚場 일본음식점
대만에서 살아보기 하면서 느낀 점은 대만은 일식이 가까이게 있어요. 저는 돈가스가 먹고 싶어서 들어간 음식점인데, 막상 들어가니 일본식 음식점이었답니다. 대만에서 향신료 냄새 때문에 힘들 때 한식도 먹어보고, 베트남 음식도 먹어보고, 이제 일본식 음식도 먹어보네요. 작년 이후 새롭게 생긴 매장이고요. 깔끔하게 에어컨 시설이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百八魚場(백팔어장) 일본 음식점 입구에서 인원수 확인하고 자리 안내받아서 앉으면, 종업원이 처음 방문 여부를 확인 한 다음에 간단한 주문 방법을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주문한 내용과 함께 확인해주고 말을 가져다주네요. 저희는 밥을 추가하여 시켰는데, 메뉴에 밥을 하나 더 줄 수 있다고, 밥을 취소했어요. 음식값에 10% 서비스 비용이 있..
2019.12.12 -
대만 일상 공원옆 시장
Shuanglian Market 대만에서 살아보기 하면서 작년에 여행 왔을 때 아쉬움이 남았던 주말 시장에 나와 보았어요. 어느 나라나 시장은 활기가 있고 여행자로 보는 시장과 살아보기로 경험하게 되는 시장은 다를 것 같아서 나왔어요. 주말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제가 대만에 온날도 비가 내렸고, 그 뒤로 계속 흐리고 쌀쌀했어요. 가디건을 걸치고 시장으로 출발했는데, 돌아올 때는 반팔티 하나도 충분했었네요. 사실 오늘은 과일을 사러 나왔어요. 지난번 마트에서 사과를 사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거든요. 대만 음식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는 상큼한 음료가 생각이 많이 나게 됩니다. 저도 음식을 먹은 후 항상 음료를 찾기 되더라고요. 길을 지나다 보면 야시장에서 착즙주스를 많이 판매합니다...
2019.12.11 -
대만일상 닝샤야시장 베트남 음식점
닝샤 야시장 베트남 음식점 A Zhong Yue style traditional beef river meal 대만 닝샤야시장에서 베트남 음식점을 발견했어요. 대만 음식이 밍밍해서 향신료를 어려워하는 분과 베트남 여행을 한번쯤 다녀오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대만에 11월 날씨는 비가 많이 오고 흐린 날이 많고요. 제가 베트남 식당을 들어가게 된 이유도 비가 오는 날이었답니다. 베트남 식당 벽면 인테리어 주문 메뉴 1. Integrated Beef PHO Soup $200 2. shrimp pork Lettuce spring rolls $90 쌀국수는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사실 대만에 온 뒤로 제대로 된 식사를 못했었거든요. 스프링롤 위에 땅콩소스를 뿌려서 독특한 향이 나고요. 맛도 있습니다. 오픈 식..
2019.12.02 -
대만 한국식당 韓國食堂(韓舍)
대만 한국식당 韓國食堂(韓舍) 대만에서 음식이 밍밍할 때 한국식당을 찾게 됩니다. 출장나 온 사람도 먼 거리 찾아서 오는 게 한국식당인 것 같아요. 일단 대만 향신료에 적응하기 쉽지 않거든요. 저도 오랜만에 고춧가루 들어간 콩나물 무침을 먹으니 입이 개운해지는 느낌입니다. 오랜만에 김치찌개를 먹으니 밥 한 공기는 뚝딱입니다. 처음 상차림 때는 사진을 찍었었는데, 눈 앞에 음식이 있으니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습니다. 저녁 늦게 찾아간 식당이라 배가 고팠거든요. 대만은 야시장에서 통오징어 요리를 파는 걸 보았는데, 비교적 오징어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주머니의 추천으로 오징어 볶음을 먹었는데, 살짝 달달한 오징어 볶음이고요. 고춧가루보단 고추장 베이스라 생각하면 됩니다. 참고로 오징어와 양파가 잘 어우러져..
2019.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