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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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다락 수국정원길
제주 무인카페 카페 다락 수국 길이 예쁘다는 블로그 글을 보고 카페 다락을 오게 되었어요. 무인으로 운영하는 카페였으나, 지금은 운용을 하지 않고, 수국 정원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한때는 이곳도 인기있는 셀프 웨딩 장소였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에 잘 나오지 않을 경우 번개 과학관으로 검색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적한 곳에 수국길을 걷고 싶은 분들과, 가족, 친구, 연인과 조용히 걷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너무 더운 날이면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걷다보면 길 양쪽으로 수국이 피어 있고 수국 옆에는 감귤밭이 있습니다. 제주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화려하지 않은 제주 수국정원길도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2020.07.17 -
제주 갈치조림 (착한갈치)
제주 은갈치 조림 점심시간을 지나 늦은 점심을 먹기로 결정한 곳은 착한 갈치 집입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예상 노선을 정해서 가성비 있는 식당을 찾아 놓았는데, 그중에 하나입니다. 제주에 왔으니 갈치는 먹고 싶고, 가격은 너무 비싸고 간단하게 밥과 함께 먹기에는 정말 괜찮은 식당입니다. 식당 인테리어는 밖에서 보았을 때 카페 같고요. 가게 앞에 착한 갈치라고 크게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착한 갈치 메뉴 제주 은갈치 조림 12,000 제주 은갈치 구이 12,000 기본 반찬은 정갈하니 맛이 있었고요. 갈치조림은 고사리도 들어가 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맛이 있습니다. 통통한 갈치는 아니지만, 가정에서 사다 먹는 사이즈입니다. 같이 나온 미역국은 부드러운 미역이 갈치조림과 잘 어울렸습니다. 또한 양념..
2020.07.17 -
원앙폭포 신비롭고 아름답다.
제주 원앙폭포 한쌍의 폭포가 사이좋게 흐른다고 해서 '원앙'이라는 이름을 얻은 원앙폭포. 두 갈래로 쏟아지는 폭포수는 시원스럽고, 에메랄드빛 소는 맑고 깊다. 그 맑은 물에 풍덩 빠지고 싶은 유혹을 느낄 정도다. 원앙폭포의 높이는 5m에 불과하지만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 제주 여인들이 여름철 물맞이로 유명하다. 제주 여행동안 비가 내려서 오늘은 날씨가 아침에 좋으면 폭포를 가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밤새 비가 오고 아침에는 살짝 날씨가 습하면서 더웠습니다. 더 큐브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가까운 곳에 원앙폭포를 가보기로 했어요. 전날 리조트에서 비가 많이 와서 객실에 시설적인 문제들로 2시쯤 객실을 옮기고 피곤한 몸을 이 끌고 춥게 잠이 들었던지 많이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원앙폭포 들어가는..
2020.07.16 -
비 오는 날 사려니숲 무장애 나눔길 걷다.
사려니숲 무장애 나눔길 (함께 걷는 길)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졌으며,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합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사려니 숲길은 원만한 평탄지형으로 수변에는 물찻오름, 말찻오름, 괴명이오름, 마은이 오름, 거린오름, 사려니오름 등과 천미천 계곡 등이 분포하고 있다. 전형적인 온대 산지인 사려니 숲길에는 자연림으로 졸참나무 서어나무가 우점하고 산딸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제주여행 넷째 날도 비는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나와서 카페 수망 일기에서 몸을 따듯하게 한 다음에 지나온 사려니..
2020.07.15 -
수망일기 (제주 카페 추천)
잔잔하고 고요한 카페 수망 일기 제주여행 넷째 날 아침 비가 정말 많이 내렸어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장대비 내리던 3일째 숙박을 하고 11시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자연휴양림을 나오게 되었어요. 한라산 중산간 지역은 물안개가 껴서 정말 많은 비가 내렸고,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대비가 시원하게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따듯한 커피한잔을 마시고 싶어서 근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이동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카페를 하나 발견하고 주소를 찾아 카페로 향했습니다. 한라산에서 서귀포로 가는 중산간도로에 위치한 카페를 정오쯤 도착했을 때 카페 첫 손님이였습니다. 카페 문이 잠긴 줄 알고 문을 힘껏 못 밀었을 때, 반갑게 다가와 문을 열어 주신 사장님은 카페로 들어는 나를 환영해 주시는 것 같았다. ..
2020.07.15 -
제주 복돼지식당 (흑돼지 고사리 주물럭 )
제주 복돼지식당 2TV 생생정보 1042회, 2020. 04. 08. 고사리 흑돼지 주물럭 무한리필 가격파괴 Why 성읍민속마을에서 호텔난타 숙소를 가는길에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주변에서 식당을 검색하다가 생생정보통에 나온 가성비 맛집을 보고 방문하게 되었고요. 고사리로 주물럭을 하면 어떤 맛을 낼까? 하는 호기심으로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돼지고기 주물럭이 보통 비계부분이 많으면 고기를 안먹기 때문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살코기 위주의 주물럭입니다. 살코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고, 비계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아쉬움이 남을겁니다. 저희는 살코기 선호함~~~~ 저희가 방문한 시점은 평일저녁 5시 전후였는데, 저희밖에 없었답니다. 보통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는 편 갔았고요. 점심에 더 ..
2020.07.14 -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은 조선조 태종10년(1410년) 성산읍 고성리에 설치되었던 정의현청이 조선조 세종 5년(1423) 이 곳으로 옮겨진 이래 500여년간 현청 소재지였던 유서깊은 마을입니다. 제주민속촌과는 다른 느낌을 얻고 싶어서 이번 여행에 성읍민속마을을 가게 되었어요. 민속마을 외관은 제주 초가집이였지만, 내부의 현대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하게 수리하여 잘 보존되어 있는것 같아요. 마을에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고, 집 앞에는 개인 승용차가 보이고, 새로운 느낌을 받았어요. 올레민박도 가능하고 전통초가에서 제주민속을 체험도 가능하니,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19로 단체 여행객은 없었으며, 주차장에 덩그러니 마을버스와 차량 1대, 썰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통민속의 보고로..
2020.07.14 -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숙박후기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숙박 후기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비행기표를 예매 후 자연휴양림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해본 경험이 없어서 제주에 자연을 느끼고 싶어서 급하게 알아보게 되었어요. 여행 일정이 7월 초에 하나남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을 1박 2일 예약하게 되었어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가시리 산158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면적이 190㏊에 이른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남로조에 접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쉽고, 휴양림 내부 대부분은 경사가 완만한 평지로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붉은오름, 물찻오름, 가문이오름이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생태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온대, 난대, 한 대수종등 식물..
2020.07.14 -
제주 닭머르해안길 (해안누리길 50코스)
제주 닭머르 해안길 닭머르 해안은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닭머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해안길은 전망대까지 나무데크로 이어져 있어서 붉게 물든 저녁노을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올레길 18코스에 위치했고요. 해안길이 유달이 붉은 제주의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입니다. 총 거리 1.0km , 닭머르입구-신촌리어촌계달의장 닭머르해안길 2020/07/04 - [여행과 사진/제주] - 제주 여름휴가 공항을 향하다. 제주 여름휴가 공항을 향하다. 제주 여름휴가 제주로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게 되었다. 여름휴가 일정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달콤한 휴가가 주어졌다. 이번 제주 여행은 6번째 여행이다. 나에게는 휴가에 대한 선택 tree-bloss..
2020.07.12 -
제주 카페 초가헌 (성읍)
제주 카페 초가헌 제주도 초가집마을에 있는 카페 제주 여행을 계획하면서 우연히 사진 한장을 보게 되었어요. 카페 초가헌 사진 이었고요. 사진 한장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초가집마을에 초가집 카페라~~ 낭만 있잖아요! 수도권에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카페들도 많고, 컨셉이 독특한 카페들도 많지만, 제주만의 느낌을 살린 카페가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카페에 대한 창업 생각이 많은 편이라, 전통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초가헌 카페를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제주 돌담과 아담한 초가집카페가 잘 어울렸어요. 저는 기름떡세트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따듯한 걸로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기에 따듯한 커피 시켰는데, 원두가 신맛이 살짝 나면서 부드러웠습니다.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커피 스타일 이였고요..
2020.07.11 -
제주 수국 길 (남국사)
아름다운 제주 수국 길 (남국사) 제주 남국사에 수국이 예쁘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 남국사가 있어서, 잠시 들렀다 갈까 하는 마음으로 갔어요. 도착하니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관광객이 조금 있었습니다. 남국사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관리하고 있어요.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가능합니다. 오른쪽으로는 삼나무 길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수국 길과 녹차밭이 있어요. 활짝 핀 수국을 보니 흥분되는 마음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보았어요. 마침 제가 걸었을 때는 관광객이 조금 빠진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편안하게 사진을 담아 보았네요. 남국사 입구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이 곳은 관광지가 아닙니다. 정숙하여 주십시오. 수국이 활짝 핀 꽃도 있고, 벌써 ..
2020.07.10 -
제주 호텔난타 디럭스 2박 후기
호텔 난타 제주여행을 준비하면서 호텔을 선택하는 게 많이 어려웠어요. 특별하게 여행 일정을 가득 채워서 여행하는 게 아니라 휴식하는 느낌으로 휴가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숲 주변에서 조용하게 호텔을 이용하고 싶었고, 여유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호텔 난타 드럭스를 2박 예약하게 되었어요. 호텔 예약은 호텔스닷컴에서 예약을 했어요. 첫날 동문시장에서 회를 포장해 오느라 저녁때쯤 들어왔어요. 호텔 앞에는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편하고 좋았어요. 평일이라 투숙객이 많지 않았지만, 처음 느낌은 조용하고 편안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어제저녁에 못 본 호텔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어요. 날씨는 많이 흐리고 곧 비가 쏟아질 것처럼 흐리고 습도가 높았습니다. 호텔 위쪽으로는 난타 공연장이..
2020.07.09